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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현빈 주연 백만장자의 첫사랑 줄거리, 출연진, 결말 총정리 - 눈물겨운 감성 멜로

by 인포루키 2025. 3. 18.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줄거리, 출연진, 결말까지 정리했습니다. 조건 없는 사랑이 남긴 마지막 선물 같은 감동 멜로, 현빈의 풋풋한 대표작입니다.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포스터

백만장자의 첫사랑 줄거리 

할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을 예정인 재벌 2세 강재경(현빈)은 부모가 일찍 세상을 떠났어도 부족함 하나 없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왔다. 그래서였을까 그는 철없는 사고뭉치로 여러 가지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방탕한 생활을 이어가며 주변 사람들에게 문제를 일으킨다. 할아버지는 그런 재경을 걱정하며 유산 상속을 위한 특별한 조건을 내걸게 된다. 그 조건은 바로 강원도 산골에 위치한 '보람 고등학교'를 졸업해야만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졸업을 못하면 유산을 상속받지 못한다는 말에 어쩔 수 없이 강원도로 떠난 재경은 새로운 환경에 불만을 나타내며 다양한 방법으로 반항적인 태도를 보인다. 시골 학교의 불편함에 적응하기 힘들었던 재경은 같은 반 친구들과도 갈등을 빚는다. 그러나 그곳에서 만난 채은환(이연희)으로 인해 그의 삶이 조금씩 변해간다. 

은환은 힘든 환경 속에서도 밝고 씩씩한 성격으로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존재였다. 재경은 처음에 그런 은환이 귀찮았지만 그녀의 따뜻한 마음씨와 순수한 모습에 점점 마음을 빼앗긴다. 재경은 은환과 가까워지면서 점점 시골 생활에도 적응하고, 자신이 지금껏 아무렇지 않게 누려온 것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그는 은환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누군가를 위해 진심으로 걱정하고, 좋아하는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가게 되며 자신이 변하고 있음을 느낀다. 학교 친구들과도 가까이 지내고 시골 생활을 무시하던 태도도 바로잡는다. 

그러나 은환에게는 재경이 알지 못한 깊은 비밀이 있었는데 그녀는 심각한 병을 앓고 있었고, 하루하루 소중히 살아가고 있었다. 갑작스레 쓰러진 은환으로 인해 그녀의 병을 알게 된 재경은 충격을 받지만, 은환을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다는 마음은 더욱 커져간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은환을 위해 함께 지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며 그녀를 행복하게 해주려고 노력한다. 두 사람은 처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느끼며 서로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어가며 더욱 애틋해진다. 

하지만 야속한 시간 앞에 은환의 병세는 더욱 악화되었고 재경은 은환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보기로 하며 유산 상속마저 포기하며 그녀가 원하는 것을 지켜냈지만 은환은 결국 그의 곁을 떠나게 된다. 재경은 큰 슬픔에 빠지지만 그녀와 함께한 시간들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그녀가 가르쳐 준 사랑과 희망의 의미를 되새기며 세상에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진정한 성장을 이루게 된다. 

 

출연진

배우 현빈 : 강재경 역

방탕한 삶을 살던 재벌 2세에서 사랑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배우며 성장하는 인물을 섬세하게 연기했다. 

배우 이연희 : 채은환 역

심각한 병을 앓고 있지만 항상 밝고 긍정적인 태도로 주변을 환하게 하는 여고생 역을 맡아 감동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배우 정욱 : 교장 역

반항아 재경을 따뜻하게 맞아주며 바른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았다.

배우 김병세 : 변호사 역

재경의 유산 상속 문제를 관리하며 유언장을 빌미로 그를 궁지로 내몰지만 그의 변화를 지켜보는 든든한 조력자 역을 맡았다. 

 

관람평

네이버 평점은 7.73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청춘 드라마라는 의견이 많았다. 주연배우인 현빈과 이연희의 사랑스럽고 산뜻한 모습이 호평을 받았다. 많은 관객들이 백만장자의 첫사랑을 통해 첫사랑의 아름다움과 순수함을 느낄 수 있다고 평가했으며 현빈과 이연희의 감상적인 연기가 돋보였다 느꼈으며 영웅재중이 부른 감상적인 OST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며 후반부의 애절한 전개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결말

"다 버릴 만큼 소중한 게 생기면 그때 주라고 하셨습니다. 다 버릴 수 있어야지 다 지킬 수 있는 거라고..."

이 대사는 재경(현빈)의 유산 상속을 담당했던 변호사의 말로, 재경의 성장 과정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명대사다. 이는 재경이 부와 물질적인 것보다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사람과의 관계가 더 가치 있음을 깨닫는 순간을 상징한다.

유산 상속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진정한 사랑과 삶의 의미를 배우게 된 재경은 은환을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한 채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요약 정보

▪️국가 : 한국

▪️ 감독 : 김태균

▪️ 장르 : 멜로/로맨스

▪️ 등급 : 12세 이상

▪️ 러닝타임 : 116분

▪️ 개봉 : 2006.02.09

▪️ 평점 : 7.73

▪️ 주연 : 현빈, 이연희

▪️ 관객 : 56만 명

▪️ OTT :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U+모바일TV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