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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여름철 집안 곰팡이와 습기 완벽하게 잡는 방법

by 인포루키 2025. 5. 13.

장마와 무더위가 반복되는 여름철, 집안 곳곳에 곰팡이와 습기가 생기기 쉽습니다. 곰팡이는 건강에도 해롭고, 집안 냄새와 가구 손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알레르기 환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곰팡이와 습기 관리가 더욱 필수적입니다. 오늘은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곰팡이·습기 관리법을 총정리합니다.

여름 장마철 곰팡이와 습기 없애는 방법

1. 환기와 제습, 기본부터 철저하게

여름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창문에 결로가 생기고, 습기가 쉽게 쌓입니다. 하루 2~3회,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맞통풍을 시키면 실내 습도가 크게 낮아집니다. 장마철에는 습한 공기가 들어오지 않도록 짧고 강하게 환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과 저녁, 기온이 낮을 때 환기하면 실내 온도 상승도 막을 수 있습니다. 제습기를 사용하면 실내 습도를 40~60%로 유지할 수 있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가 없다면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활용하거나, 신문지·숯·실리카겔 등 천연방습제를 활용해도 효과적입니다. 욕실이나 주방처럼 습기가 많은 공간은 환풍기를 자주 돌려주고, 세탁물은 실내보다 바깥에서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습도계가 있다면 수시로 체크해 6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실내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뿐 아니라 진드기, 각종 세균도 쉽게 번식하므로 환기와 제습은 여름철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2. 곰팡이 잘 생기는 곳 집중 관리

곰팡이는 욕실, 베란다, 창틀, 벽지, 옷장 등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랍니다. 욕실은 샤워 후 반드시 문을 열어 습기를 빼고, 바닥과 벽을 마른걸레로 닦아주세요. 타일 틈, 실리콘, 배수구 주변은 곰팡이가 특히 잘 생기니 락스 희석액이나 곰팡이 제거제를 주기적으로 뿌려 예방하세요. 창틀과 베란다는 결로가 생기기 쉬우니, 물기와 먼지를 자주 닦아주고 곰팡이 방지 스프레이나 락스 희석액을 뿌려 예방하세요. 벽지와 천장 모서리, 가구 뒤쪽 등 평소 잘 보이지 않는 곳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옷장은 옷 사이에 신문지, 숯, 제습제를 넣고, 주기적으로 문을 열어 환기하면 곰팡이와 냄새를 막을 수 있습니다. 신발장, 서랍장, 책장 등 닫힌 공간도 습기가 쉽게 차니 방습제와 신문지를 넣고, 주기적으로 문을 열어 바람을 통하게 하세요. 곰팡이 냄새가 심하다면 커피찌꺼기, 베이킹소다, 숯 등 탈취 효과가 있는 천연 재료를 활용해 냄새도 함께 잡아줍니다.

3. 천연방습제와 간단한 DIY 활용

시중 제습제 외에도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습기와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신문지는 습기를 빨아들이고, 냄새까지 흡수해 옷장·신발장에 넣기 좋습니다. 숯은 공기 정화와 제습 효과가 뛰어나 침실, 거실, 욕실 등 어디든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굵은소금을 천주머니에 담아 습한 곳에 두면 천연 제습제로 쓸 수 있습니다. 사용한 신문지·숯·소금은 햇볕에 말려 재사용하면 경제적입니다. 베이킹소다는 냉장고, 신발장, 싱크대 밑 등 냄새와 습기가 많은 곳에 두면 탈취와 제습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커피찌꺼기도 말려서 작은 용기에 담아두면 곰팡이 냄새와 습기를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 외에도, 레몬껍질이나 라벤더, 편백나무 조각 등 천연 방향제와 함께 사용하면 집안이 상쾌하고 쾌적한 향기로 가득해집니다. 천연방습제는 환경에도 부담이 적고, 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곰팡이 청소와 예방, 이렇게 하세요

곰팡이가 생긴 곳은 즉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락스를 물에 희석(1:10)해 분무기로 뿌리고, 10분 후 칫솔이나 스펀지로 문질러 닦아내세요. 곰팡이 제거 후에는 마른걸레로 물기를 완전히 닦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벽지나 천장에 곰팡이가 심할 경우, 곰팡이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거나 전문 방역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곰팡이 방지 페인트, 방습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면 장기적으로 곰팡이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실리콘 틈이나 타일 줄눈 등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은 방수 실리콘, 곰팡이 방지 테이프 등으로 보수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청소 후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 남은 습기와 냄새를 제거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곰팡이가 번지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곰팡이 청소를 할 때는 고무장갑, 마스크를 착용해 피부와 호흡기를 보호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5. 습기와 곰팡이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빨래는 실내보다 바깥에서 말리고, 실내 건조 시에는 제습기나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세요. 침구, 매트리스, 카펫 등은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려 습기를 제거하세요. 가구는 벽에서 5cm 이상 띄워 배치하면 공기 순환이 잘 되어 곰팡이가 덜 생깁니다. 주방, 욕실, 현관 등 습기 많은 곳은 자주 점검하고, 평소 환기와 청소를 생활화하면 곰팡이 걱정 없는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신발은 신은 후 바로 신발장에 넣지 말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말린 뒤 보관하세요. 옷장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옷을 꺼내어 환기시키고, 습기가 많은 날에는 문을 열어두어 내부 공기가 순환되게 하세요. 욕실 매트, 수건 등도 자주 세탁하고 햇볕에 말리면 세균과 곰팡이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의 반복이 곰팡이와 습기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마치며

여름철 곰팡이와 습기 관리는 건강과 집안 환경을 지키는 데 꼭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실천법을 꾸준히 실천하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작은 습관의 반복이 곰팡이와 습기 없는 집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올여름에는 미리미리 준비해서, 가족 모두가 건강하고 쾌적한 집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