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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가공식품 성분표 제대로 읽는 법 - 건강을 지키는 똑똑한 소비 습관

by 인포루키 2025. 5. 30.

마트나 편의점에서 가공식품을 고를 때, 포장 뒷면의 성분표를 꼼꼼히 확인해본 적 있으신가요? 가공식품의 영양성분표와 원재료명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내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기준입니다. 이 글에서는 가공식품 성분표의 구조와 읽는 방법, 꼭 확인해야 할 주요 영양성분, 주의해야 할 꼼수 표시, 그리고 건강하게 가공식품을 고르는 실전 팁까지,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안내합니다.

건강한 소비습관 가공식품 성분표 보는법

가공식품 성분표, 어디를 먼저 봐야 할까?

가공식품의 성분표는 보통 포장 옆면이나 뒷면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영양성분표에는 열량(칼로리), 나트륨, 탄수화물, 당류, 지방,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단백질 등 9가지 주요 영양소가 의무적으로 표시됩니다. 원재료명은 사용된 재료를 많이 들어간 순서대로 표기하며, 알레르기 유발 성분도 별도 표시됩니다[9]. 이 두 가지 정보를 함께 확인하면, 내 몸에 더 좋은 식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분표 읽기의 첫걸음: 표시 단위와 1회 제공량 확인

성분표를 볼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표시 단위1회 제공량입니다. 영양성분은 ‘1회 제공량’, ‘100g(ml)’, ‘총 내용량’ 등 다양한 단위로 표기됩니다. 내가 실제로 먹는 양과 성분표의 단위가 다를 수 있으니, 1회 제공량이 몇 g(ml)인지, 한 포장에 몇 회분이 들어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회 제공량이 50g인데, 실제로 한 번에 100g을 먹는다면 성분표 수치를 두 배로 계산해야 합니다.

꼭 확인해야 할 주요 영양성분과 기준치

성분표에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에 대한 비율(%)이 함께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는 해당 식품을 1회 제공량만큼 먹었을 때, 하루 권장 섭취량의 몇 %를 차지하는지 알려줍니다. 건강을 위해 특히 신경 써야 할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나트륨: 과다 섭취 시 고혈압,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1일 기준치 2,000mg 이하 권장.
  • 당류: 과다 섭취 시 비만, 당뇨 위험. 1일 기준치 100g 이하 권장.
  • 지방/포화지방/트랜스지방: 심혈관 건강에 영향. 트랜스지방은 0g에 가까울수록 좋음.
  • 칼로리(열량): 체중 관리 시 주의.
  • 단백질: 성장, 근육 유지에 필수. 건강식품은 단백질 함량도 함께 체크.

제품별로 강조 표시(‘저나트륨’, ‘고단백’ 등)가 있다면, 실제 수치와 기준치도 함께 비교하세요.

원재료명과 첨가물, 꼼수 표시 주의법

원재료명은 함량이 많은 순서대로 표기되며, 완전 표시제로 모든 성분이 표기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설탕, 시럽, 포도당 등 당류가 여러 이름으로 나눠져 표기될 수 있으니 유사 성분이 반복되는지 확인하세요. 식품첨가물(보존료, 착색료, 향미증진제 등)도 함께 표기되니, 민감한 분들은 첨가물 종류와 함량도 체크가 필요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굵은 글씨나 별도 표시로 안내되니, 알레르기가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세요.

건강하게 가공식품 고르는 실전 팁

1. 나트륨, 당류, 트랜스지방, 포화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세요.
2. 성분이 단순한 제품이 더 건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재료명이 짧고, 익숙한 재료가 많은지 확인하세요.
3. 1회 제공량과 실제 섭취량을 비교해,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4. 영양강조표시(‘무지방’, ‘저칼로리’ 등)만 믿지 말고, 실제 수치와 기준치를 꼭 확인하세요.
5. 알레르기 유발 성분은 반드시 체크하세요.
6. 유통기한과 보관 방법도 꼼꼼히 확인해 신선하게 섭취하세요.

성분표 확인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가공식품을 고를 때는 가격이나 맛만 보지 말고, 성분표와 원재료명을 꼼꼼히 살펴보세요. 작은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오늘부터 성분표 읽기를 생활화해, 내 몸에 맞는 똑똑한 식품 선택을 실천해보세요.